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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키움, 연장 접전 끝에 첫판 승리…결승타 김하성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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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로 장식했다. 결승 타점을 올린 김하성이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사진은 지난 10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김하성이 8회초 2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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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연장 11회까지 혈투 3-0 승리 거둬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혈투 끝에 먼저 웃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키움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운 양 팀은 9회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0-0으로 연장에 돌입했고 10회도 무득점으로 끝났다.

팽팽히 맞서던 경기는 11회초 키움이 3점을 따내며 11회말 공격을 무위로 끝낸 SK를 물리쳤다.

키움 승리의 주인공은 김하성. 11회초 1사 2루에서 터진 김하성의 좌중간 2루타는 결승점이 됐다. 결승 타점을 올린 김하성은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SK는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가운데 안방에서 연장전까지 펼친 1차전을 패배하면서 어렵게 시리즈를 펼치게 됐다.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15일 오후 6시30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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