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보고 영상보고 원칙…서울 출장 최소화" 지시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출장을 하루 앞둔 이날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우선 "올해 예산의 이월·불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재정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 "경제 정책의 주요 내용, 정책 효과, 경제 상황 등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국민에게 제대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노력을 강화해달라"며 "기존 홍보 채널뿐 아니라 SNS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서울과 세종 간 잦은 출장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보고는 영상 보고를 원칙으로 하고, 대면 보고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운영하는 등 서울 출장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기재부 간부·직원들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 시행 후 100일 넘게 관계부처와 함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총력을 다해 대응해 범정부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격려했다.
발언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
yjkim8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