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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김하성 “준PO 견제사 잊었다, 오늘도 과감히 뛸 것“ [PO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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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jpnews@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플레이오프에서도 과감하게 뛰겠다고 선언했다.

김하성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올 시즌 33도루로 리그 2위에 오른 김하성은 지난 8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8회말 1사 1루에서 LG 트윈스 선발투수 윌슨에게 견제사를 당했다. 다행히 팀은 1-0 끝내기 승리를 거뒀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하성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준플레이오프 견제사는 이미 다 잊었다. 어차피 우리가 이긴 경기 아닌가. 그리고 루상에 나가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포스트시즌에서 한 베이스 더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끼고 있다. 하지만 가을야구는 분위기 싸움이다. 한 베이스라도 더 가는 것이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오늘 선발투수가 좌완 김광현이지만 출루한다면 과감하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우선 루상에 나가야 뛸 수 있다. 타석에서는 출루는 하는데 집중할 생각이다. 분위기 싸움에서 지지 않도록 주루뿐만 아니라 타격, 수비까지 모두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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