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한국 야구대표팀, 중국에 승부치기 패배…15일 파키스탄과 일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SPOTV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중국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각)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B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3-4로 패배했다.

각 조 2위까지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B조 첫 경기를 패해 남은 파키스탄, 필리핀과의 경기 결과가 중요하게 됐다.

한국 선발투수 소형준은 4.1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7회까지 0-3으로 끌려갔다.

절치부심한 한국은 8회초 절호의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이주찬의 1타점 땅볼과 강현우의 2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양 팀은 승부치기를 시작했다.

한국은 10회초 무사 1,2루에서 희생 번트를 대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중국은 10회말 무사 1,2루에서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만들었고 끝내기 땅볼을 쳐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15일 파키스탄과 B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