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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지 실수 아쉬워라…6년 만에 정상 도전한 양학선, 세계선수권 도마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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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이 2014년 9월25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체조 종목별 도마 결선에서 힘차게 뛰고 있다.2014.09.25. 인천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양학선(26·수원시청)이 세계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내지 못했다.

양학선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한스-마르틴-슐라이어-할레 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316점을 받아 8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7일 남자 도마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933점을 받은 양학선은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년 전 아픔을 씻기 위한 무대였다. 양학선은 지난 2017년 몬트리올 대회 도마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부상 탓에 결선행을 포기했다. 또 2013년 벨기에 앤트워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로 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것이었기에 결선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더구나 지난 3월 치른 두 차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 참가 직전 연습 삼아 출전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완벽한 착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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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이 1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한스-마르틴-슐라이어-할레 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도마 결선 1차시기에서 착지한 뒤 두 손을 높게 들고 있다. 출처 | FIG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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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IG 중계화면 캡처


하지만 이날 양학선은 결선에서 착지를 실수했다. 첫 번째 시기 난도 6.0의 ‘양학선1·양1(도마를 정면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을 선보인 양학선은 착지 과정에서 균형을 잃으며 비틀거렸다. 이 때문에 양학선은 실시점수에서 0.3점의 패널티를 받아 13.733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기에서는 난도 5.6점의 ‘로페즈(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바퀴 비틀기)’를 시도해 14.900점을 받았다.

다른 경쟁자들보다 0.4점 높은 난도의 자신의 기술 ‘양1’을 시도했지만 양학선은 이날 1~2차 시기 평균 14.316점으로 결선 진출자 8명 중 가장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 도마 결선을 뛴 ‘도마 공주’ 여서정 역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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