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우리카드가 대체 외인 펠리페의 23점 맹폭에 힘입어 셧아웃 승리를 일궈냈다.
우리카드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25-14, 25-17, 25-22)로 완승을 거뒀다. V-리그 경험자인 펠리페가 첫 경기부터 23점을 폭발시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이수황의 활약으로 좋은 분위기를 탔고, 펠리페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나오며 승기를 잡았다. 24-14로 10점 차까지 벌어졌던 1세트의 마지막 또한 펠리페의 시간차 공격으로 마무리됐다. 삼성화재는 범실 폭주 속 1세트 뿐 아니라 2세트도 헌납했다. 초반도 채 지나지 않아 6점 차 이상 벌어졌고 우리카드는 여유롭게 두 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3세트는 빼앗기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분전했으나, 우리카드가 펠리페의 오픈 공격으로 5-4 역전했다. 삼성화재는 2점 차 내외로 간격을 유지하며 꾸준히 쫓아갔지만, 결국 범실로 상대에게 20점째를 내줬다. 우리카드는 펠리페의 공격으로 25점을 향해 나아갔고, 마지막 박철우의 서브 범실로 승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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