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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레스터 동화 주인공' 라니에리, 삼프도리아 새 사령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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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프도리아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왼쪽). 출처 | 삼프도리아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 새 사령탑에 부임했다.

삼프도리아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라니에리를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까지다.

삼프도리아는 2019~2020시즌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1승 6패로 최하위다. 4골을 넣는 데 그쳤고, 16골을 실점하며 최다 실점 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삼프도리아는 지난 8일 올시즌 지휘봉을 잡은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와 계약 해지했고, 3일 만에 라니에리에게 새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

라니에리 감독은 ‘소방수’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2015~2016시즌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132년만의 우승을 차지하며 ‘동화’를 쓰기도 했다. 이후 낭트(프랑스), 풀럼(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를 지도하기도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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