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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MLB, 퀄리파잉 오퍼 1780만달러 예상…도입 후 처음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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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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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 퀄리파잉 오퍼의 액수가 도입 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제이슨 스타크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겨울 퀄리파잉 오퍼의 액수는 1780만달러(약 211억원)다. 이는 지난해 1790만달러에서 10만달러 낮아진 금액"이라고 밝혔다.

퀄리파잉 오퍼는 미국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원소속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내놔야 한다.

퀄리파잉 오퍼 제도는 2013시즌을 앞두고 도입된 이후 매년 액수가 증가해왔다. 첫 해 1330만달러로 시작한 뒤 1410만달러(2013-14), 1530만달러(2014-15), 1580만달러(2015-16), 1720만달러(2016-17), 1740만달러(2017-18), 1790만달러(2018-19)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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