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송교창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송교창이 혼자 21점을 넣은 전주 KCC가 최근 2연승을 거두고 단독 3위에 올랐다.
KCC는 11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1-59로 크게 이겼다.
3승 1패가 된 KCC는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3전 전승으로 단독 선두인 인천 전자랜드와는 0.5경기 차이다.
반면 LG는 개막 후 4연패 늪에 빠지면서 최하위 10위에 머물렀다. 이틀 전 서울 SK에 76-105로 크게 패한 데 이어 이날 KCC를 상대로도 경기 한때 31점 차로 끌려가며 완패했다.
KCC는 1쿼터를 23-8로 크게 앞서 기선을 잡았고 42-25에서 시작한 3쿼터에서도 LG의 득점을 단 8점에 묶고 22점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3쿼터가 끝났을 때 두 팀의 점수는 KCC가 64점, LG는 33점으로 3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KCC는 송교창이 21점을 넣었고 리온 윌리엄스(12점·10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LG는 캐디 라렌(19점·11리바운드)과 버논 맥클린(10점·11리바운드) 등 외국인 선수들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해냈으나 국내 선수 득점이 조성민의 11점 외에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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