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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에서 베트남에 패배한 말레이시아 언론이 박항서가 감독으로 있는 베트남 대표팀에 대해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베트남은 11일 자국에서 치러진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 라운드 말레이시아전에서 전반 39분 터진 응우옌 쾅하이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유튜브 라이브로만 100만 명이 넘게 시청할 정도로 베트남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말레이시아 언론 NTS는 "말레이시아보다 베트남이 더 잘 준비된 팀이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강했다"라며 완패를 인정했다. 이어 "우리는 박항서와 같은 감독이 없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함께 G조에 속한 베트남은 비교적 강한 상대가 많이 포진된 '죽음의 조'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부임한 뒤 도약을 거듭해 한 수 위로 평가받던 태국과 비기고 말레이시아에 이기면서 1승 1무를 기록, G조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베트남은 15일 조 최약체 인도네시아 원정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조 1위도 노려볼 수 있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예선 통과가 불가능해졌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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