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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한국야구대표팀 새 투수코치에 최일언 LG 투수코치 선임[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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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최일언 코치가 12일 2019프로야구 시범경기 첫날 LG와 키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2019.03.12.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공석이 된 한국야구대표팀의 새 투수코치로 LG 최일언 투수코치가 낙점됐다.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김경문 감독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대표팀 첫 공식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최 코치를 새로운 투수코치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최 코치는 김 감독과 인연이 깊다. 선수 시절뿐 아니라 김 감독이 NC 사령탑을 맡을 때 투수 코치로 김 감독을 보좌한 바 있다. 김 감독도 “아무래도 나를 가장 잘 알고 호흡을 맞춰본 최 코치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최 코치를 낙점한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LG 류중일 감독과 최 코치에게 직접 연락해 허락을 구했고, LG도 흔쾌히 김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합류가 확정됐다.

다만 LG가 10일 포스트시즌 일정이 끝난터라 최 코치에게 대표팀 합류까지 시간을 줄 계획이다. 김 감독은 “팀이 탈락했기 때문에 본인도 속이 좋지 않을 것이다. 바로 합류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 비우는 시간을 갖고 오는 게 맞다. 시간이 촉박해 더 많은 시간을 주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며 최 코치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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