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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화성] 이명수 기자= 이강인이 펄펄 날았다. 스리랑카를 상대로 자신의 강점을 모두 선보였고, 생애 첫 A대표팀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FIFA랭킹 37위)은 1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H조 2차전 홈경기에서 스리랑카(202위)에 8-0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조지아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A매치 출전을 맞이했다. 이강인은 스리랑카를 상대로 두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8분, 이강인은 손흥민을 향해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찔러줬고, 손흥민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마무리하며 한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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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시작이었다. 전반 20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황희찬이 방향만 바꿔 놓는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생애 첫 A대표팀 공격포인트였다. 이강인은 전반 39분, 환상적인 마르세유턴을 선보였고, 전반 40분에는 상대 수비를 절묘하게 제치는 동작 뒤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중원을 지배한 이강인은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A매치 데뷔전이었던 조지아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아쉬움을 모두 털어낼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이강인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90분이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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