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화성] 정지훈 기자= 벤투호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스리랑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황인범의 등번호 6번은 이강인이 달고 뛰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스리랑카(FIFA 랭킹 202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차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0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스리랑카를 잡고, 평양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앞둔 벤투호가 23인이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를 4시간 앞두고 23인의 출전 명단을 발표했고,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용, 김승규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그러나 수비와 중원의 핵심인 김영권과 황인범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협회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특별한 부상은 없지만 이번 스리랑카전에서는 제외됐고, 북한전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은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등번호는 6번이다. 기존 황인범이 6번을 달았지만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이강인이 등번호 6번을 받게 됐다. 또한, 이재익도 김영권의 19번을 달고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자신의 등번호를 받았다. '캡틴' 손흥민이 여전히 7번을 달고, 황의조 16번, 황희찬 11번, 김신욱 9번, 이재성 10번, 남태희 8번, 권창훈이 22번을 받았다.
사진=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