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KB손해보험이 결국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KB손해보험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선수 산체스 대신 브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5월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3순위로 산체스를 선발했다. 그러나 산체스는 컵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하던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재활에 상당 기간 소요되는 것으로 진단을 받았고, KB손해보험은 고심 끝에 교체를 선택했다.
새 외국인 선수로 합류하게 된 브람은 벨기에 출신으로 지난 2017~2018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선수다. 당시 12경기 50세트를 소화하며 50.71%의 공격성공률로 288득점을 기록했으나 시즌 도중 교체됐다.
브람은 신장 208㎝의 장신으로 높은 타점의 공격력이 뛰어나다. 이미 V리그 경험이 있어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브람이 시즌 개막 직전 합류하게 되어 아직 많은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최대한 빨리 한국생활에 적응하여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새 외국인선수 영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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