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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신재은, 악플러 고소 "스폰서설·악플 상처…고소 수십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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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모델 신재은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신재은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글날. 다들 악플쓰지 말자. 한글 예쁘게 써도 모자란 시간 왜 남 상처주며 사냐"라는 글을 올렸다.

신재은은 "5월부터 각종 커뮤니티, 카페 등 악플 수집해서 고소하고 있는데 수십명이 넘고 지금도 추가로 더 넣고 있다"라며 "제 시간, 변호사 비용 들여가며 잡고 있다"라고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몇몇은 고소장 벌써 받았을 것"이라며 "말도 안되는 스폰설이니 악플들 아니 서든 광고도 찍고 협찬에 웹화보에 방송에 관리에 등등 바쁘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야. 매번 좋은 에너지 주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상처주지마"라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신재은은 지난 8일 한 누리꾼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누리꾼은 "'그'분들이 잘 서포트 해줘서 좋겠다. 당당해져라. 나쁜 짓만 안 하면 문제없지 않나"라며 "명품 좀 작작사라. 저도 사고싶다. 뭔가 있으니까 차단했겠죠. 아님 말고 정확히 모르니까"라며 스폰서가 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신재은이 답장을 하지 않자 "응. X걸레"라고 욕하기도 했다.

니 누리꾼은 신재은이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러한 악플을 단 이유는 그냥 재은님이 싫었고 우발적으로 달게 됐다. 처음에는 '차단만 하고 신경 안 쓰겠지'라고 방관했는데 이렇게 강경하게 나오실 줄 몰랐다"며 "고소한다고 하셔서 생각해보니 이건 비겁하고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해 댓글을 남기게 됐다. 폄하하고 조롱해 죄송하다.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오늘 뼈저리게 느꼈다. 선처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신재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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