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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공격수 부족' 맨유, 1월 만주키치 영입 구두 합의 (伊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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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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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돌파구는 1월에 있을까. 이탈리아 언론이 맨유가 마리오 만주키치와 합의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그 어느 때보다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8경기를 치렀지만 2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12위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최악의 경기력까지 보이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이번 시즌 최하위에 위치해 있던 뉴캐슬에 패배하며 날개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는 저조한 득점력이다. 앙토니 마르시알, 제시 린가드 같은 공격 자원의 부상과 올레 군나르 감독 전술의 공격 작업에서 디테일이 떨어지면서 현재 리그에서 9골만 득점하고 있다. 이번 여름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팔았지만 대체 자원을 영입하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최악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을 이용할 생각이다. 타깃은 바로 이번 여름에 노렸던 유벤투스의 만주키치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만주키치가 맨유와 1월에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를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만주키치 역시 최근 카타르 알 라이얀 임대 이적을 거절했다. 만주키치는 유럽에 남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와 유럽에 남고 싶은 만주키치가 손을 잡고,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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