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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트로피 수집가' 라모스, 내친김에 금메달까지..."도쿄 올림픽 참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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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또 다른 우승을 차지할까. 그가 스페인 대표로 올림픽 축구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아직 올림픽 금메달이 없는 세르히오 라모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축구계를 대표하는 트로피 수집가 라모스지만 아직 올림픽 금메달은 없다. 오는 202 도쿄 올림픽은 라모스가 사실상 현역 선수로 나설 수 있는 마지막 대회가 될 확률이 크다.

올림픽 축구는 23세 이하(U-23) 연령대 대표팀끼리 경쟁하지만 와일드카드룰을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3명을 선발할 수 있다. 라모스는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출전을 노려야 한다.

마르카는 "라모스는 유로 2020 결승전이 7월 12일에 끝나는 상황서 7월 22일에 열리는 올림픽 축구에 출전할 생각이다. 올림픽 금메달은 라모스에게는 오랜 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인은 아직까지 올림픽 대표팀에서 라모스 같은 베테랑 선수를 선발한 적이 없다. 그러나 라모스는 엄청난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이 올림픽 축구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유일하다. 마르카는 "라모스는 도쿄 올림픽에 갈 기회가 온다면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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