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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데프콘 "'에반게리온' 작가 혐한 발언.. 바로 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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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데프콘, ‘에반게리온’ 작가 언급.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래퍼 데프콘이 “최근 이혼의 아픔을 느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 오세근이 출연했다.

이날 데프콘은 “최근 이혼하는 아픔을 느꼈다. 20년간 덕질해 온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캐릭터 아스카에 탈덕(어떤 분야나 사람에 대하여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그만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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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에반게리온’ 작가 언급. 사진=MBC ‘라디오스타’


데프콘은 “‘에반게리온’ 작가가 혐한 발언을 했다. 사실 ‘에반게리온’이 내년에 극장판 하나를 개봉하는데 그것만 보면 20년간 이어진 내 아름다운 덕질이 끝난다. 그런데 작가가 ‘너네 어차피 내년에 영화 볼 거잖아’라고 말하더라. 그 말에 열받아서 바로 탈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스카가 그려진 벽지를 뜯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파서 환청까지 들리더라”며 “앞으로는 캐릭터가 아닌 사람에게 빠져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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