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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메시, 바르사 비선실세설 부인..."조언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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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저는 비선실세가 아닙니다"

스페인 'RAC 1'은 지난 9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는 자신이 FC 바르셀로나의 비선실세이자 흑막이라는 루머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흑막으로 선수 영입에 관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일부에선 그가 앙투완 그리즈만의 영입을 반대했고, 네이마르의 복귀를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메시는 RAC 1과 인터뷰서 "여름 이적 시장서 네이마르의 영입을 구단에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리며 "지난 시즌 말미 리버풀서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과 이야기한 것이 마지막이다"라고 해명했다.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메시는 "바르토메우 회장이 가끔 네이마르나 그리즈만 같은 팀의 주요 선수 영입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그러나 내가 선수나 감독 영입을 결정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고 반박했다.

일부 루머에서는 메시가 그리즈만을 영입했으나 네이마르 영입에 실패한 클럽에 대노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메시는 "난 네이마르 영입에 실패했다고 구단을 비판한 적이 없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나는 이적 협상에 관여하지 않는다. 네이마르는 아마 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후 다음 날부터 그 결정을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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