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31·엑자시바시)은 10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바키프방크와 슈퍼컵에서 16점을 올려 팀의 3대2(25-14 25-21 25-27 20-25 15-1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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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컵은 지난 시즌 터키컵 챔피언과 리그 챔프전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엑자시바시는 터키컵 챔피언 자격으로 리그 우승팀 바키프방크와 맞붙었다.
김연경은 다가오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의 주장을 맡아 공격을 주도했다. 엑자시바시는 1세트를 25대14로 여유 있게 따냈다. 팀은 이어진 2세트도 25대21로 이겼지만, 3~4세트에서는 상대팀의 추격에 휘말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 엑자시바시는 보스코비치의 스파이크 쇼와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5세트를 15대11로 이기며 슈퍼컵 우승을 확정했다.
김연경은 12일(한국시간) 밤 10시 베일릭듀즈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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