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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어게인TV]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직원들 정리해고 막기 위해 '자진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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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캡쳐


김상경이 직원들의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자진 퇴사했다.

전날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유진욱(김상경 분)의 퇴사로 청일전자가 위기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TM전자에서 내쫓긴 이선심(이혜리 분)이 집으로 돌아와 언니 이진심(정수영 분)과 마주했다. 이진심은 "선산 너가 대출받았니?"라며 도망가는 이선심을 쫓았다. 그리고 이진심은 "그 돈으로 회사 주식을 샀다고?"라며 "야 내가 내 적금 깨서 3천이나 해줬는데 엄마아빠 산소를 담보로 받냐"라며 분노했다. 이진심은 "그 주식 팔아서 당장 담보 풀어라"라고 말했지만 이선심은 "내가 노력하고 있는데 당장은 어렵다. 지금 돈 못뺀다. 팔 수가 없다"라며 "죽도록 후회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진심은 "돈 값기 전까지 다시는 내 얼굴 볼 생각하지마"라며 이선심의 집에서 떠났다. 이에 이선심은 "나한테 언니밖에 없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이선심은 회사에서 박도준(차서원 분)에게 "어제는 정말 죄송했다. 협력사 사장님들이 써주신 사실확인이다"라며 유진욱의 정리해고 대상자에서 제외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도준은 "유부장님이 정리해고 대상자가 되셨냐.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유진욱은 "쓸데없이 뭐하는 짓이야 정신차리고 니 일이나 똑바로 해"라고 소리쳤다.

이어 유진욱의 "아버지는 아직 소식 없으시고?"라는 말에 오필립(김도연 분)은 오만복(김응수 분)이 감옥가야 한다며 아무에게도 살아있다는 말하지 말라고 한 것을 떠올리며 소식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오필립이 오만복이 숨어있던 호텔을 찾아갔지만 이미 퇴실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오필립은 오만복에게 '이 사람이 연락해달래요'라며 유진욱의 명함을 문자로 보냈다. 그리고 유진욱에게 오만복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오만복과 유진욱이 술 마시는 모습을 발견한 청일전자 직원에 의해 청일전자 직원 모두가 오만복 사장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청일전자 직원들은 오만복 사장이 살아 있다는 것에 배신감을 드러내며 유진욱 부장이 오만복 사장과 한패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청일전자 직원들은 "유부장이 회사를 나가 오사장이랑 회사를 새로 차린다"라는 추측을 했다. 이어 노재란(이초아 분)이 직원들에게 "유부장님이 회사를 그만둔다더라"라고 소식을 전했다. 유진욱은 "나라도 살아야지"라며 회사를 떠났다. 이에 최영자(백지원 분)는 "사람 밑바닥 나온다"라며 분노했다.

유진욱의 회사로 돌아오라는 말에 오만복이 청일전자를 찾아왔다가 최영자에게 붙잡혔다. 최영자가 "무슨 낮짝으로 회사 망하게 만들고 왜 찾아왔냐"라고 하자 오만복은 "유부장이 나한테 회사로 돌아와서 회사를 끝까지 책임지라고 그래서 회사로 돌아온거다. 지금은 내가 회사를 위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선심은 박도준에게 "유부장님은 박도준 팀장님이 정리해고 시킨거 맞죠?"라고 물었다. 박도준은 "그 얘기는 그만해라 유부장 본인이 먼저 나가겠다고 하신거다"라고 답했다. 유진욱은 박도준에게 "나 하나 나가는거로 정리하자 내가 나갈테니까 그 사람들은 그냥 둬라"라며 "내가 지금 회사에 대한 책임감까지 가질만하지 않다. 그쪽이 건방떠는것도 더이상 보기 싫고"라며 퇴사하겠다고 말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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