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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TV조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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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희망다큐-나눔의 기적' 저녁 7시

TV조선은 10일 저녁 7시 '희망다큐―나눔의 기적'을 방송한다. 빈곤국을 찾아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휴먼 다큐. 이날 방송에선 배우 변우민이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나라이자, 아프리카 최빈곤국인 니제르를 찾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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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중남부에 있는 니제르는 국토의 80%가 황폐한 불모지다. 변우민은 이곳에서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가장이 된 열두 살 소년 사비두를 만난다. 소년은 아버지가 원인 모를 병으로 1년 전 죽고, 건강이 나빠진 어머니를 대신해 어린 두 동생의 보호자 노릇을 한다. 사비두의 하루는 걸어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풀숲에서 풀을 베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친구들이 공부할 때 나는 일을 하러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 힘들다"고 말한다.

변우민은 하루 동안 사비두와 두 동생의 아빠가 돼 주기로 한다. 일에 지친 사비두는 변우민의 무릎을 베고 잠든다. 이를 본 변우민은 "너무 가난해서 하루 한 끼를 못 먹고, 생존을 위해 버티는 아이들이 많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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