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종합]'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 자아 생겼다…만화속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어쩌다발견한하루'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진미채가 엑스트라들이 이름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모든게 틀어진다고 경고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어쩌다발견한하루'에서는 은단오(김혜윤 분)는 하루(로운 분)와 함께 있게 되면서 콘티가 바뀐게 그려졌다.

진미채(이태리 분)는 단오에게 "엑스트라들이 이름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모든게 틀어질 거다"고 경고했다.

단오와 하루는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백경은 함께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단오와 하루의 모습을 보고 질투를 하기 시작했다.

백경은 하루의 멱살을 잡으며 하루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백경은 "내 앞에서 거슬리는 행동 하지마라"고 말했다. 단오는 쓰러졌고, 다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장면으로 변해 있었다.

단오는 "진미채 말대로 무언가 잘못된 줄 알았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단오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했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한편 단오는 집앞에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그네와 꽃이 없어진 것을 알아차리고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원래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틀어진다는 진미채의 이야기가 다시 떠올랐다. 단오는 자신의 욕심때문에 모든게 틀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책한다.

단오는 "무언가 더 바꾸려고 할수록 더 망가지는 느낌이 든다"고 진미채에게 하소연했다. 또 단오는 하루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면 모든게 제자리였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게도 안 좋은일이 생기는 거 같다"면서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루도 자아가 생기면서 만화속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단오가 백경에게 당하고 있을 때, 백경에게서 단오을 구해냈다. 백경은 "너 이자식 대체 누구야"라고 말했고, 하루는 "어차피 장면이 바뀌면 기억도 못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