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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가 올 시즌 극도로 부진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될 수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앨러다이스는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에 실린 인터뷰서 “맨유는 1974년 강등 당했다”면서 “자신감이 사라지고 부상자가 계속 나와 최악의 문제들이 더 많이 나온다면 (강등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말했다.
앨러다이스는 “폴 포그바의 이적 소란이 있었는데, 또 다음 누군가가 불쑥 나타나 “여기는 아닌 것 같다. 떠나고 싶다”고 말할 것인가?”라며 맨유의 팀 분위기에 우려를 표했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서 2승 3무 3패에 그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989-1990시즌 초반 8경기서 승점 8에 그쳤던 이후 3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이다.
앨러다이스는 “맨유의 득점이 저조해 힘들어질 수 있다”며 “최하위권으로 가는 게 아니길 바라지만 분명히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맨유는 올 여름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보냈지만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지 않았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솔샤르 감독이 리빌딩을 하고 있지만 팀 내 최고의 득점자를 팔고, 그를 대체하지 않는 건 큰 문제”라고 짚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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