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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스포츠타임 Talk] '김학범호 미드필더' 김동현 "한국 대표해 뛰면 동기부여 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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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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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화성, 이종현 기자] "나라 대표로 뛰면 팬이 더 많다. 개인적으로 동기부여와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한국 22세 이하(U-22) 대표 팀은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에 대비해 7일부터 함께 모여 발을 맞추고 있다. 내년 1월 벌어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해 3위 이상의 성적(단 개최국 일본이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4위까지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을 거둬야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한 조에 속했다.

'김학범호'의 훈련 셋째 날이 밝았다. 이날 훈련 전에는 성남FC의 미드필더 김동현이 인터뷰를 가졌다. 김동현은 '김학범호'에 꾸준히 발탁된 수비형 미드필더다. 패스 줄기가 좋고, 많이 뛸 수 있는 체력 또한 강점이다.

김동현은 우즈벡전에 임하는 각오와 미드필더 경쟁, 9월 시리아전 취소 이후 처음으로 진행될 우즈벡과 친선 경기에 대한 긍정 요소에 대해 말했다.

한국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벡과 친선 2연전을 치른다.

Q.합류 소감
경쟁을 가볍게 하고 있는데, 처음 발을 맞춘 선수도 있고 자주 맞춘 선수도 있다. 또래들끼리 모여 '으싸으싸'하는 분위기 속에서 준비하고 있다.

Q.우즈벡 영상 보고 선수들, 감독님이 한 이야기
우즈벡이 아시아에서 강팀이다 보니 감독님이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다. 개인적인 것 팀적인 것에 대한 영상을 많이 보여주셨다. 주장 (이)상민이가 '평가전이지만, 다 보여줘야 하는 것, 감춰야 하는 것이 있다. 개개인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Q.보여줘야 할 것과 감춰야 할 것은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전술적으로 세트피스가 될 수도 있다. 베스트11이 나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최종 명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Q.베스트11으로 뛰고 싶을 것 같은데
은퇴하기 전까지 베스트로 나가고 싶은 게 선수들의 마음이다.

Q.수비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경쟁도 치열한 것 같다
각 팀에서 잘하는 선수가 왔다. 제 개인 기량을 여기서 100% 보여줘야 한다. 잘하는 선수가 많다. 선의의 경쟁을 펼쳐서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야 한다.

Q.관중 앞에서 뛰는 친선전, 어떤 측면에서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나?
처음 프로생활 하면서 K리그2에서 할 땐 관중이 적었다. K리그1에서 올라와서 뛰니 관중이 많아서 선수 개인으로서 동기부여가 된다. 팀에서 뛰는 것보다 나라 대표로 뛰면 팬이 더 많다. 개인적으로 동기부여와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Q.본인의 경쟁력은?
볼을 가지고 있을 때 패스나 전환, 경기 조율이 강점이다. 단점도 있는데, 감독님이 이야기해주시는 단점을 고치려고 한다. 처음 소집부터 발탁돼 와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전술적으로 한두 가지는 더 알고 있는 것 같다.

Q.출전 시간이 많지 않다. 다른 경쟁자는 출전 시간이 꾸준하다. 어떻게 출전 시간 적은 걸 메우려고 하는지
명단이 발표되고, 저 혼자 게임을 많이 못 뛰고 있다. 체력이나 경기 감각을 걱정하고 있다. 항상 훈련을 나갈 때 도와주시는 코치님이 계속 개인적으로 30분, 1시간 부족한 요소를 도와주신다. 저도 많이 요청했다. 다른 친구들은 경기 뛰면서 많은 걸 얻는데, 저는 그렇지 못하니 저는 훈련량으로 채우려고 생각한다. 경기장 안에서는 뛰면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스포티비뉴스=화성,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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