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29)이 포스트시즌 18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홈런을 기록했다.
1-2의 4회말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이승호의 높은 공(140km 속구)을 공략해 외야 펜스를 넘겼다. 이승호의 실투였다.
LG 채은성이 9일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회말 동점 홈런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채은성의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1번째 안타이자 1호 홈런이다. 장타가 3개 있었으나 모두 2루타였다.
LG는 채은성의 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이승호의 첫 포스트시즌 피홈런이기도 했다. 이승호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안타 5개를 맞았으나 홈런 허용은 없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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