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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462억 원)에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노리고 있다. 아울러 웨스트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도 1억 파운드에 영입을 원하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9일(한국시간) 영국 골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내년 1월 쿨리발리와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2억 파운드(약 2924억 원)의 거금을 쓸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해 여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에 해리 매과이어를 데려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쿨리발리를 점찍었다.
나폴리 주전 센터백인 쿨리발리는 195cm의 장신으로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꼽힌다. 수비력은 물론, 패싱력까지 갖춰 빌드업 능력과 제공권을 갖춘 매과이어와 함께 찰떡호흡이 기대된다.
맨유는 또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폴 포그바의 대체자로 라이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센터백까지 뛸 수 있는 라이스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서도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서 2승 3무 3패에 그치며 12위에 머물러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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