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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마스 뮐러가 겨울 이적 시장 팀을 떠나게 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마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 구단에게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게 해달라고 이적 요청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상징이었던 뮐러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르쥬 나브리, 필리페 쿠티뉴, 킹슬리 코망 등에 밀려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뮐러는 대표팀에서도 시련을 겪고 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요아힘 뢰브 감독이 강행한 세대 교체로 인해 마츠 훔멜스, 제롬 보아텡과 함께 대표팀서 제외됐다.
대표팀 붙박이서 제외된 이후 소속팀서도 부진하면서 뮐러의 전차 군단 복귀는 요원한 상태다.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뮐러가 다른 팀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구단이 이적 요청을 허락하냐는 것이다. 과거 뮌헨은 전력 외로 평가받은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의 이적 등을 허락한 바이다. 토니 크루스 역시 구단과 불화로 이적 요청을 허락하자 보내준 관례가 있다.
반면 겨울 이적 시장이 걸린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노리는 뮌헨 입장에서는 시즌 중 전력 이탈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차 군단과 뮌헨의 상징이었던 뮐러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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