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의 배종옥./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
MBN ‘우아한 가’에서 배종옥이 물벼락을 맞았다.
지난주 방송된 ‘우아한 가’에서 한제국(배종옥 분)은 15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에 점점 가까워지는 모석희(임수향 분)와 허윤도(이장우 분)에게 위협을 느꼈다. 특히 한제국은 허윤도가 살인사건 누명을 씌웠던 임순(조경숙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구속이라는 초강수를 발동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 가’ 측은 9일 배종옥이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심 한복판에서 급작스러운 물벼락을 맞고 분노에 휩싸인 모습이 담긴 스틽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제국은 엄청난 양의 물세례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이내 이글이글한 눈빛을 드리우며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상대방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다. 이에 한제국을 건드린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우아한 가’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명불허전 연기력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촬영하는 스텝들을 생각하는 배종옥의 배려가 빛났다”며 “이번 회도 ‘역시 배종옥’이라는 찬사가 터져 나올 정도로 강렬한 장면들이 많다. 어떤 비밀이 벗겨질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우아한 가’ 13회는 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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