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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명가의 몰락' AC밀란, 3개월 만에 지암파울로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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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르코 지암파울로 감독.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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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전통의 명가 AC밀란이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채 3개월 만에 또다시 사령탑을 교체했다.

밀란은 9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코 지암파울로(52) 감독과 결별한다. 그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미래에도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

지암파울로 감독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3년간 세리에A 삼프도리아 사령탑을 맡다 지난 7월 젠나로 가투소 감독(41)의 후임으로 AC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2019-20 세리에A에서 7경기 만에 경질되고 말았다. AC밀란은 현재 세리에A에서 승점 9점(3승4패)으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초반 6경기에서 4패를 기록해 지난 1938-39시즌 이후 81년 만에 최악의 시즌 출발을 했다.

밀란은 전통의 명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여섯 시즌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18-19시즌엔 리그 5위로 마쳤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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