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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절치부심' 알리, 경기력 개선 위해 식단 개선&상업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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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이번 시즌 부진하고 있는 델레 알리(토트넘)가 부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서 탈락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알리는 상황 개선을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부터 근육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알리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소속팀에서도 주전 굳히기에 실패하며 대표팀 탈락이라는 굴욕도 맛봤다.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소속팀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까지 겪으며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알리는 부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더 선은 "알리는 지난 18개월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근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영양사를 고용하며 엄격한 다이어트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는 햄스트링 부상이 계속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술과 당분 대신 더 많은 물을 마시며 건강한 식단을 택했다. 심지어 그는 요가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식단 관리 등 체질 개선에 나선 알리의 각오는 남달랐다. 그는 광고 등 개인 영리 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경기력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더 선은 "이번 시즌 알리가 유일하게 상업적으로 활동한 것은 토트넘 구단이 직접 요청한 사안이다. 구단의 요청으로 아디다스 광고를 촬영한 것이 전부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력 개선을 위해 식단 관리 및 영리 활동을 중단한 ';독종' 알리의 절치부심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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