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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입회 5년차' 장시안, 드림투어서 감격의 생애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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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CC에서 끝난 KLPGA 2019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에서 감격의 생애 첫승을 거둔 장시안.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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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입회 5년차 장시안(23)이 ‘KLPGA 2019 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17차전(총상금 1억1000만원·우승상금 1980만원)에서 생애 첫승을 거뒀다.

장시안은 지난 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CC(파72·63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장시안은 김민지6(20)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가진 연장전에서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장시안은 지난주 150위였던 순위를 30위까지 120계단이나 끌어 올려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장시안은 “사실 올해 정규투어의 부분 시드를 확보하면서 상반기에는 정규투어에 치중했는데 분위기 등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진했다"면서 "최근 연습량을 늘리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우승까지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를 많이 끌어올린 만큼 남은 두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내년 정규투어 풀시드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밖에 안수빈(21)과 고나혜(23·하이원리조트)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올라 상금순위를 끌어올렸고,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 정윤지(19·NH투자증권)를 비롯해 금서영(22)과 이으뜸(27)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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