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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80년 만의 부진 겪은 AC밀란, 결국 지암파울로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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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AC밀란에서 경질된 마르코 지암파울로 감독. 출처 | AC밀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결국 사령탑을 교체한다.

AC밀란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코 지암파울로(52)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AC밀란의 지휘봉을 잡은 지암파울로 감독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초반 7경기에서 3승4패로 부진했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4패를 기록하는 등 1938~1939시즌 이후 80년 만에 부진을 겪은 AC밀란은 결국 감독 교체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AC밀란은 후임 감독으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전 인테르 밀란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위약금 문제로 선임이 지연됐다. 이 때문에 스테파노 피올리 전 피오렌티나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C밀란과 함께 최악의 부진을 겪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이 소식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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