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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슈바인슈타이거,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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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전차군단의 심장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슈바인슈타이거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19세에 바이에른 뮌헨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초기에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루이스 반 할 감독 부임 이후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 재능을 뽐냈다.

중앙 미드필더로 슈바인스타이거는 독일 대표팀과 뮌헨의 심장 역할을 해내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독일 대표팀에서만 121경기서 24골을 기록하며 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뮌헨서도 500경기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8회 우승을 비롯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슈바인스타이거는 2015년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년 동안 FA컵과 리그컵을 차지한 이후 2017년 미국프로축구(MLS) 시카고 파이어로 떠났다.

시카고 파이어 소속으로 뛰고 있는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시간이 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날 것"이라고 은퇴 사실을 밝혔다.

슈바인스타이거는 "내가 뛰었던 뮌헨, 맨유, 시카고 파이어 그리고 독일 대표팀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아내와 가족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이별사를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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