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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쇼윈도 커플 하겠다”…한서희-정다은, 이쯤 되면 즐기는 듯 [MK★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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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대중들의 관심을 즐기는 듯하다. 열애설에 대해 해명, 인정, 이슈가 되자 또 다시 해명을 했다.

지난달 25일 정다은은 한 여성과 손을 잡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사진에 한서희 계정을 태그해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특히 한서희는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은은 다정하게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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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와 정다은이 열애설에 대해 해명, 인정, 이슈가 되자 또 다시 해명을 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관심이 쏟아지자 한서희는 5일 “현재는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다.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건 절대 아니고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 때문에 결별했다”며 “전혀 그런 사이 아니므로 그만 엮어주시길 바란다”고 단호하게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한서희는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모르겠다”며 애매모호한 말을 했다. 해명 후에도 한서희는 정다은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7일 SNS 라이브방송에서 정다은은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고 실제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한서희 역시 “사귄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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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와 정다은이 열애설에 대해 해명, 인정, 이슈가 되자 또 다시 해명을 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올랐다. 이때 돌연 한서희는 열애를 부인했다. 8일 한서희는 “우리 안 만난다. 안 사귄다. 아무튼 예쁜 사랑 안 하고 우린 예쁜 우정”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그러면서 “딱히 인정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들이 원하시는대로 비레퍼(비즈니스 레즈 퍼포먼스) 짓을 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해명하기도 뭐 하고 그래서 걍 쇼윈도 커플하렵니다”라는 글로 다시 애매한 입장을 취했다.

해프닝으로 조용하게 끝날 수 있던 열애설을 두 사람은 SNS 게시물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중들의 반응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관심을 즐기는 두 사람의 아이러니한 행동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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