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다저스, '3차전 영웅' 마틴 선발제외…주전포수 윌 스미스 출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3차전의 영웅 LA 다저스 러셀 마틴이 4차전은 백업으로 대기한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3차전에서 펄펄 난 포수 러셀 마틴(LA 다저스)이 4차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주목할 점은 마틴의 선발제외다. 7일 열린 3차전에서 선발투수 류현진과 함께 선발 포수로 호흡을 맞춘 마틴은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역전 2타점 적시타, 쐐기 투런포로 한 경기에서 4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마틴의 공수 활약 속에 다저스는 10-4로 승리하며 워싱턴과 시리즈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갔다.

이날 4차전을 승리하면 다저스는 일찌감치 리그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한다.

마틴은 선발이 아닌 백업으로 대기한다. 전날 경기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주전포수가 신예 윌 스미스이기에 자연스러운 조치다.

류현진과 호흡 시 좋은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베테랑 포수 마틴은 류현진 등판 경기를 제외하고는 선발이 아닌 뒤를 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다저스는 2차전에서 뛴 마틴과 A.J. 폴락이 빠지고 스미스와 맷 비티가 새롭게 선발라인업에 가세했다. 나머지는 3차전과 같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우익수)-맥스 먼시(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맷 비티(좌익수)-가빈 럭스(2루수)-윌 스미스(포수)가 선발로 나서며 선발투수는 리치 힐이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트레이 터너(유격수)-애덤 이튼(우익수)-앤서니 렌던(3루수)-후안 소토(좌익수)-하위 켄드릭(2루수)-라이언 짐머맨(1루수)-커트 스즈키(포수)-마이클 테일러(중견수)가 선발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선발투수는 맥스 슈어저다.
hhssj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