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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빈타에 한숨짓는 LG 김동수 코치 "물꼬를 터야하는데…" [SS P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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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김동수 퀄리티컨트롤 코치.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 김동수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코치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백스톱 뒤 테이블석에서 전력분석팀과 함께 지켜봤다. LG는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에 6회까지 안타를 단 1개도 뽑아내지 못한 채 끌려갔다. 5회가 끝나고 만난 김 코치는 “윌슨과 브리검이 마운드에서 워낙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어 제대로 공략을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키움은 매번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 있는 반면 우리는 아직 안타를 전혀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중심 타선도 부진하다”며 브리검을 제대로 공략못하고 있는 타선에 한숨쉬었다. 김 코치는 “안타를 터뜨려 물꼬를 튼다면 경기가 좀 더 수월해질 것”이라며 첫 안타와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코치의 바람이 선수단에 전달됐을까. LG는 7회 대타로 들어선 선두 타자 박용택이 브리검에게 첫 안타를 뽑아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대주자로 들어선 신민재가 견제사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러모로 풀리지 않는 LG의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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