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알라베스 2-1 제압...8위 도약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가 알라베스를 꺾고 8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12점의 발렌시아는 8위로 도약했다.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의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코스타, 파울리스타, 가라이, 바스가 4백에 섰고, 체리셰프, 코클렝, 파레호, 페란 토레스가 중원에 포진했다. 투톱은 로드리고와 고메즈였다.

포문은 발렌시아가 열었다. 전반 27분, 고메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발렌시아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고메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고, 전반 42분, 로드리고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

1-0으로 앞선 발렌시아는 후반 14분, 로드리고 대신 바예호를 투입했다. 후반 21분, 파레호의 프리킥 슈팅은 추가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5분, 발렌시아 벤치는 페란 대신 디아카비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4분, 파레호가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파레호가 직접 마무리했다. 2-0으로 승기를 잡은 발렌시아는 후반 44분, 페레즈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체리셰프 대신 소브리노가 그라운드를 밟으며 발렌시아는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발렌시아(2) : 고메즈(전반 27분), 파레호(후반 38분 PKG)

알라베스(1) : 페레즈(후반 44분)

사진 =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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