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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LG·김현수에 강하다" 키움 오주원, 준PO 예열 완료[준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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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오주원이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있다. 2019.10.05.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키움 투수 오주원이 LG에 맞서는 각오를 밝혔다.

오주원 5일 고척돔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 미디어데이에서 LG 타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주원은 “제 기억에 저는 LG에 약하지 않다. 14년도에도 잘 막았다. 올시즌은 선발이 아닌 중간 투수로 나가기 때문에, 자주 마운드에 올라서 여러번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키움 장정석 감독은 보다 유연한 투수 운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 감독은 “때에 따라서 정말 중요한 포인트에 오주원 선수가 등장할 수 있다. 그런 카드를 생각 중이다. 보직을 결정하지 않고 5회부터 모든 중간 투수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수운용을 생각하고 있다”며 오주원 활용 방안을 예고했다.

LG 중심타자 김현수를 상대하는 각오도 밝혔다. 오주원은 “김현수 상대할 때 정말 많이 긴장된다. 올시즌엔 운이 좋았던 건지 결과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도 타자들 상대하면서 기록적인 부분들을 많이 생각한다. 김현수 선수가 통산 상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한 편으로는 다행이다. 결과가 좋았던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하게 던질 수 있다. 가을야구에서 맞서더라도 더 편하게 상대하면서 좋은 피칭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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