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국감 '고용지표 개선' 논란 이장우 의원 "조국스럽게 거짓말"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근 고용지표 개선 관련 "(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와 단시간 일자리가 많이 늘었다"며 "관제 일자리를 늘려 고용을 개선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3일 시민들이 광화문과 서울 도심에 나온 이유도 언급했다.
그는 "현 정부가 '조국스럽게' 거짓말과 위선을 하고 특권 의식이 있으며 국민을 속이려 해 분노한 것"며 "고용부도 고용 통계를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발표하라. 호도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최근 고용 통계는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는 것"이라며 "40대의 경우 고용률이 증가세로 반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연령대는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답변하는 이재갑 고용장관 (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4 zjin@yna.co.kr/2019-10-04 11:08:15/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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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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