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관계자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피를 뽑고 있다. /조선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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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음성으로 확인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화성시 양감면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돼지를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성은 정부가 지난달 24일 확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중 한곳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사육하는 충남과 인접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이 바짝 긴장했다.
해당 양돈농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어미 돼지 1마리가 유산했다고 신고했고,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감염여부를 정밀검사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파주 첫 발생 이후 27일까지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군으로 확산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9건이 발생했다. 강화군 5건, 파주 2건, 연천과 김포 1건씩이다.
박지환 농업전문기자(daeba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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