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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오스머스 감독 경질 [오피셜]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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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오스머스 감독 경질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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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브래드 오스머스(50) 감독을 경질했다.

에인절스는 1일(한국시간) 빌리 에플러 단장 이름으로 오스머스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앞서 단장 특별 보좌 역할로 에인절스 구단에 합류했던 그는 지난 2018년 10월 3년 계약으로 마이크 소시아의 뒤를 이어 감독에 올랐다.

에인절스가 오스머스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에인절스가 오스머스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감독 첫 해 72승 90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좌완 선발 타일러 스캑스가 숨지는 등 힘든 일이 많았다. 계약 기간을 마저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내려오게됐다.

에플러 단장은 "그가 지난 2년간 특별 보좌와 감독으로서 보여준 근면한 모습과 구단에 대한 헌신에 감사한다. 그는 구단 역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즌에 품격과 프로정신을 갖고 대처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에인절스는 다음 시즌 팀을 이끌 감독을 찾을 예정이다. 최근 시카고 컵스와 결별한 조 매든이 유력 후보다. 'LA타임스'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빌 쉐이킨은 이날 매든이 에인절스 감독 자리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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