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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터키, 시리아 접경 지역서 미확인 드론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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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8~29일 미확인 드론 6차례 터키 영공 침입"

뉴시스

【카르스=AP/뉴시스】지난 2월21일(현지시간) 터키 북동부 카르스 인근 산악지역에서 터키군 소속 헬리콥터들이 정례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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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터키 국방부는 자국 영공을 수차례 침범한 미확인 무인기(드론)을 격추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터키 국방부는 이날 공식 트위터에 "남부 인지를릭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F-16 전투기 2대가 미확인 드론을 격추했다"면서 "미확인 드론은 이날 격추되기 전까지 양일간 6차례 영공을 침범했다"고 발표했다.

추락한 드론은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터키 킬리스 지역에서 발견됐다.

이번 사건은 시리아 외무장관이 전날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유엔 총회에서 "미국과 터키가 시리아 북부에 불법적으로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며 "시리아 정부의 허가 없이 시리아 영토에서 활동하는 모든 외국군은 즉시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한지 하루만에 발생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터키는 30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시리아 문제를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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