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분양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업무, 쇼핑, 주거, 문화가 하나로 이뤄진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조감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개통하면서 한강신도시 부동산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28일 첫 운행을 시작한 김포도시철도는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김포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23.67㎞ 구간(정거장 10곳)을 오가는 무인운전 열차다

이 철도를 이용하면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0여분만에 이동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에선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양촌역세권에 자리한 지역 최초 지식산업센터로 최근 분양에 나선 '한강신도시 디원시티'가 주목받는다. 대림산업이 경기 김포시 구래동 6871-7번지외 2필지에 지하 4층~지상10층 규모로 짓는다.

지식산업센터 397실과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로 구성됐다. 지하 4층~지하2층은 주차시설, 지하1층은 상업시설, 1층은 4면 개방형 테라스 상가, 2층은 업무 주거시설, 3층~10층은 업무시설로 분양된다.

디원시티는 입주자들에게 세련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고급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피스존에는 다양한 기업체가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효율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향 위주의 공간 설계로 일조량과 실내 통풍이 우수하다. 복층형 특화설계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기숙사 전 호실 발코니 제공으로 실내 쾌적성을 높였고, 4.5~7M 층고로 체감면적도 넓혔다. 사물인터넷(IoT)서비스를 제공 전기비 절감 및 보안 서비스까지 강화했다.

디원시티가 위치한 구래동은 김포시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곳이다. 주변에는 중소기업체들이 많아 이들의 사무실 이전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할 시에는 법인세가 4년간 100% 감면된다.

분양가의 최대 80%를 저금리로 대출 가능해 입주 비용에 대한 부담 또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입주 비용도 낮아지고 저렴한 관리비도 장점이다.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 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돼 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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