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연구원은 "돼지열병 사태가 장기화되면 육계 가공식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5~6호 냉장 닭고기 1㎏당 시세는 3100원으로 돼지열병 발생 전 대비 약 12% 증가했다"며 "푸드나라는 온라인 회원 수 기준 국내 1위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으로 2회 이상 재구매율은 지난해 기준 60% 수준이어서 돼지열병 사태 장기화로 집중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돼지열병이 아니더라도 성장모멘텀이 다분해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해외부문 홍콩향 수출 물량은 12차까지 발주가 나갔고 몽골향 2차 물량을 협의하고 있으며 베트남도 9월 첫 물량이 수출됐다. 1분기 5000만원 수준이었던 수출물량이 3분기 3억~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중국 MOU 체결 및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국내 오프라인 신규 판매채널도 크게 확대 중이다"라며 "전국 롯데슈퍼 및 세븐릴레븐 진출과 더불어 2분기 기준 50대였던 피트니스센터/마트 제공 자체개발 냉장고는 현재 110대가지 늘었고 4분기에는 GS홈쇼핑, 홈앤쇼핑 방송이 예정돼 있으며 연간 20억~40억원 수준의 군납 또한 타진 중에 있어 제품 경쟁력을 감안할 대 낙찰 가능성이 높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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