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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푸드나무 닭가슴살 전문업체, 돼지열병 집중수혜-DS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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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DS투자증권은 30일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인 푸드나무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장기화에 따른 집중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5000원으로 각각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1만9100원, 시가총액은 1299억원이다.

최재호 연구원은 "돼지열병 사태가 장기화되면 육계 가공식품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5~6호 냉장 닭고기 1㎏당 시세는 3100원으로 돼지열병 발생 전 대비 약 12% 증가했다"며 "푸드나라는 온라인 회원 수 기준 국내 1위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으로 2회 이상 재구매율은 지난해 기준 60% 수준이어서 돼지열병 사태 장기화로 집중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돼지열병이 아니더라도 성장모멘텀이 다분해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해외부문 홍콩향 수출 물량은 12차까지 발주가 나갔고 몽골향 2차 물량을 협의하고 있으며 베트남도 9월 첫 물량이 수출됐다. 1분기 5000만원 수준이었던 수출물량이 3분기 3억~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중국 MOU 체결 및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고 국내 오프라인 신규 판매채널도 크게 확대 중이다"라며 "전국 롯데슈퍼 및 세븐릴레븐 진출과 더불어 2분기 기준 50대였던 피트니스센터/마트 제공 자체개발 냉장고는 현재 110대가지 늘었고 4분기에는 GS홈쇼핑, 홈앤쇼핑 방송이 예정돼 있으며 연간 20억~40억원 수준의 군납 또한 타진 중에 있어 제품 경쟁력을 감안할 대 낙찰 가능성이 높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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