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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기성용 교체 출전' 뉴캐슬, 레스터에 0-5 대패...강등권서 '허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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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에 대패했다.

뉴캐슬은 30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서 0-5으로 패했다. 이로써 1승 2무 4패 승점 5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반면 대승을 거둔 레스터는 단숨에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홈팀 레스터는 바디, 반스, 틸레망스, 프라엣, 페레스, 은디디, 칠웰, 소윤쿠, 에반스, 페레이라, 슈마이켈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에 맞서 뉴캐슬은 조엘링턴, 무토, 알미론, 아트수, 헤이든, 롱스태프, 크래프트, 라셀레스, 샤르, 튜멧, 듀브라브카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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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양 팀은 주도권 싸움을 치열히 했다. 이 가운데 뉴캐슬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무토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문전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헛발질로 날려보냈다.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전반 16분 페레스의 패스를 받은 후 약 20여 미터 이상을 드리블한 페레이라가 감각적인 왼발 슛까지 연결하며 뉴캐슬의 골 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에는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43분 헤이든이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된 것. 이에 뉴캐슬은 전반 추가시간 1분 무토를 불러들이고 기성용을 투입하며 안정화를 꾀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9분 반스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지체없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2분 프라엣의 크로스가 듀멧을 맞고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점수차가 2점 차로 벌어졌다.

답답함 속에서 후반 18분 뉴캐슬은 캐롤 카드를 꺼내 들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19분 올브라이턴의 크로스를 바디가 헤더 슛으로 연결하며 완전히 뉴캐슬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레스터는 4점차가 된 상황에서 여유로운 경기 운용을 시작했다. 레스터는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뉴캐슬에 역습 기회를 주지 않고 계속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경기는 여기까지 였다. 강력한 레스터를 상대로 뉴캐슬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후반 45분 은디디의 추가골까지 곁들인 레스터가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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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레스터(5) : 페레이라(전16), 바디(후9,후19), 듀멧(후12, 자책), 은디디(후45)

뉴캐슬(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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