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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미국과 월드컵 최종전서 패배…6승 5패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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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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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월드컵 최종전 미국(3위)과 경기에서 져 6승 5패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 마루젠 인텍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 FIVB 월드컵 3라운드 3차전 미국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졌습니다.

28일 강호 브라질을 꺾으며 월드컵 3연승을 달렸던 배구 대표팀은 이날 미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집중력에서 흔들리며 아쉽게 승리를 내줬습니다.

1세트를 25대 21로 내준 한국은 2세트 초반 접전을 펼치다가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9대 7로 뒤지던 상황에서 수비 범실이 연달아 나오면서 17대 7까지 밀려 손쉽게 2세트를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김연경을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김연경은 1대 0에서 블로킹 성공으로 득점한 뒤 상대 팀 리시브 실수로 넘어온 공을 직접 강타해 3세트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후 한국은 양효진의 블로킹 등으로 6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10대 7에선 박정아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15대 7에선 김연경이 강한 후위 공격으로 미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3세트를 따낸 대표팀은 4세트에도 접전을 펼치다가 막판 상대 높이에 밀려 25대 22로 내줬습니다.

박정아는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연경은 14점을 올렸습니다.

대회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30일 귀국합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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