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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윤정수, 주워온 도자기→감정가 100만 원·조선 초기 작품(마리텔V2)[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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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마리텔2 윤정수 /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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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V2'에서 개그맨 윤정수가 의뢰한 도자기의 감정가가 무려 100만 원으로 밝혀졌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 방송인 김구라, 윤정수, 장영란은 '진품 가품'으로 꾸며 전문가와 함께 의뢰된 물건 감정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정수는 도자기 그릇들을 꺼내놓으며 "이거는 외삼촌이 의뢰한 것"이라면서 "영상통화로 외삼촌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화를 받은 윤정수의 외삼촌은 "강릉에 사기막이라는 동네가 있다. 거기에 도자기 소가 있었는데 내가 거기에서 주워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윤정수는 "무슨 말이냐. 정확히 말하면 제가 중학교 때 소풍을 갔다가 가져왔던 것"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그냥 불량품 주워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정수의 외삼촌은 "감정가 얼마를 예상하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400만 원"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감정가 결과에서 윤정수와 그의 외삼촌이 의뢰한 자기의 감정가는 100만 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문가는 "실제로 조선 초기의 도자기"라며 "사료적 가치가 있기 때문에 감정가가 이렇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매장 문화재는 정부 재산이다. 강릉에 기증하시는 게 맞다"고 말해 출연진들이 폭소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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