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주광덕과 사적 만남 없다" 유착 관계 반박

더팩트
원문보기

윤석열 "주광덕과 사적 만남 없다" 유착 관계 반박

속보
'건진법사 측근 브로커' 알선수재 1심 징역 2년
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박주민 "주 의원에 누가 제보했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과 친분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사적 만남을 가진 적 없다"며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27일 "윤 총장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인 주 의원과 연수원 수료 이후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 연수원 전원이 참석하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주 의원과 신림동에서 고시 공부를 같이 했다거나 모임을 만들어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는 등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언론 기사를 보면 윤 총장과 주 의원이 매우 친해 모임을 만들어 1박 2일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며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상황의 유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박 최고의원은 특히 "주 의원에게 누가 제보했는지 명확하게 검찰에 의해 밝혀지고 처벌되지 않는다면 주 의원과 검찰이 계속 유착 관계를 맺어왔었다는 의혹을 국민들을 떨쳐버릴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주광덕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배정한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총회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주광덕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배정한 기자


검찰은 윤 총장 부부에 관한 허위사실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온 이 진정을 26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넘겼고, 부천지청은 해당 진정을 형사 1부에 배당했다.

진정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윤 총장과 검찰 수사를 방해하려는 조직적인 게시물이 있으니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고 요구하며, 윤 총장 부부 관련 허위 내용의 글이 올라온 한 인터넷 카페 게시글을 첨부했다.

happ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