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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게임도 프로리그 있다’ 상하이 Gen.G, NBA 2K 리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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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게임도 프로리그 있다’ 상하이 Gen.G, NBA 2K 리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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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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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e스포츠에서도 농구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는 26일(한국시간) 상하이에 연고를 둔 Gen.G 프로게임단이 NBA 2K 리그 참가를 공식선언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는 리그의 23번째 구단이 된다. 미국이 아닌 해외지역에서 NBA 2K 리그팀이 창단된 것은 상하이가 처음이다. Gen.G는 2020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Gen.G는 LA 클리퍼스의 운영대행인 크리스 웡이 투자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Gen.G는 서울을 연고로 한 오버워치리그팀 '서울 다이너스티'를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브랜든 도너휴 NBA 2K 리그 매니징 디렉터는 "이것은 우리 리그의 여행에 역사적인 순간이다. 팬, 프렌차이즈, 선수들이 세계를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가 됐다. Gen.G는 최초의 미국 외 지역 프렌차이즈로 상하이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새로운 팬들을 찾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크리스 박 Gen.G CEO는 “2K리그가 아시아로 확장한 것에 대해 영광이다. 상하이를 대표해 농구와 비디오게임을 사랑하는 몇 억 명의 중국팬들을 대표하게 돼 자랑스럽다. 앞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e스포츠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아담 실버 NBA 총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